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과학체험프로그램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학체험프로그램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제주초등과학교육연구회의 협조를 통해 진행되며, 제주 관내 19개 학교 학생 692명에게 제공된다.

학생들은 교실과 온라인에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제공하는 동영상과 안내서를 참고해 '자석으로 돌리는 LED 공중부양 팽이'를 만들며 자석 성질에 대해 체험할 수 있다.

문영호 제주항공우주박물관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는 어린이들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코로나가 종식된 후에도 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해 도내 과학복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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