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 주관으로 지난 6일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제26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대학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열지 못하고 올해 재개된 가운데 오는 11월말까지 총 36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1시부터 3시까지 일일 2시간씩 진행된다.
이에 이번에 입학한 100명의 노인대학 학생들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인문학 강의와 관내 기관단체장의 특강, 건강관리,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경호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노인대학 문을 열게 돼 무척 감회가 새롭다. 우리 어른들의 살아온 경험에 노인대학의 배움이 더해져 더욱 지혜로운 어른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가는데 우리 어른들이 관용, 포용하는 마음으로 모범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대한노인회 최경호 구미시지회장, 임원, 강사를 비롯한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윤창욱 경북도의원, 양진오 구미시의원, 이양호 전 농업진흥청장, 김석호 전 경북도의원, 김영태 구미농협·장우석 인동농협, 김병철 구미산림 조합장 등이 참석, 어르신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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