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지역 병무청과 교육협력 MOU 맺어
대구교육청, 지역 병무청과 교육협력 MOU 맺어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1.07.06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대구시교육청)
(사진=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일 교육청 여민실에서 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지역 직업계고 및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학생들의 병역진로 설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병역과 진로를 연계한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시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병역이행자의 성공적인 군복무와 안정적인 사회진출 지원에 기여함으로써 군 복무가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20일에는 대구 각산역 부근에 영남권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개소해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 교육청은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의 진로체험기관 활용 지원과 취업맞춤특기병 등 현역모집병 홍보지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병역진로설계 1:1 심층 상담 등 각종 서비스 및 정보 제공과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등 병역이행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고등학생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짧게는 1~2년, 길게는 3~4년 내에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면서도 성공적인 군 복무를 미리 준비할 수 있게 고등학교에 다양한 군입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군 복무가 사회 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영남권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와 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