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설공단은 올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경북도 7개 지방공사·공단 중 1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구미시설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설공단에 배정된 정부 목표액 9억700만원보다 2억4200만원 많은 11억4900만원(집행률 126.6%)을 집행했다.

이 같은 성적은 시설공단이 올 연초부터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매주 부서별 집행실적 점검, 부진사업의 수시 모니터링, 정부의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하는 등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위해 ‘모든 직원이 노력한 결과’이다.

채동익 구미시설공단이사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경북도에서 가장 우수한 신속집행 결과는 모든 부서가 노력한 결과물이다. 하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공기업 재정 신속집행’은 재정운영의 선순환 정착, 연말 예산집행 쏠림방지, 예산집행 효율성 등을 통해 지역 경기침체와 고용불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정부정책 기조’이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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