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주 3위·신인규 4위… 상근부대변인으로
오늘부터 '언론소통법' '입법 내용' 등 직무연수
오늘부터 '언론소통법' '입법 내용' 등 직무연수
국민의힘 신임 대변인단이 6일부터 이틀 동안 직무연수를 받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 신임 대변인단에 선발된 임승호·양준우 대변인과 김연주·신인규 상근부대변인은 이날부터 이틀간 '대변인의 역할과 언론소통법'과 '원내 주요 현안 및 주요 입법 추진 내용'을 비롯한 직무연수를 받게된다.
앞서 전날 국민의힘은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결승전 결과 임승호(1994년생)·양준우(1995년생) 씨가 각각 1·2위을 차지해 대변인으로 내정됐다.
또 아나운서 출신인 김연주 씨는 3위, '지방자치연구소 사계' 이사장인 신인규 씨는 4위을 차지해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됐다.
임 대변인은 바른정당 청년대변인을 지냈고, 양 대변인은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시 오세훈 후보의 유세차에 오른 바 있다.
임 대변인은 "대변인단이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이준석 대표가 하고 있는 정치실험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달라질 것"이라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양 대변인은 "며칠 전만 해도 집에서 게임을 하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던 취업준비생이 제1야당의 대변인이 됐다"면서 "상식으로 돌아가 국민의힘이 정권 교체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신임 대변인단 4명을 뽑는 공개모집엔 모두 564명이 지원해 14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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