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성문화회관은 가족 행복 지수를 높이고 가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The 행복한 가족’ 리마인드 웨딩(Remind Wedding) 프로그램’을 8월부터 10월까지 석달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하고자 2013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60~75세(1946~1961년 출생) 부부 8쌍을 대상으로 하며, 사실혼 부부는 신청할 수 없다.

8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부부공감프로그램 △고백(Go back) 웨딩 여행 △리마인드 웨딩식 등 석달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류를 준비해 부산 사상구 학장대로에 위치한 부산 여성문화회관을 방문하거거나 우송해 접수하면된다.

또 전자우편, 팩스로 신청할 수도 있다. ‘더 행복한 가족’ 리마인드 웨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배일화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장은 “그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로 9번째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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