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유도 안바울 선수 ‘도쿄 올림픽’ 출전 격려
남양주시, 유도 안바울 선수 ‘도쿄 올림픽’ 출전 격려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1.07.02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남양주시)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제32회 도쿄 올림픽’ 유도 종목 금메달에 도전하는 유도 국가 대표 안바울 선수(남양주시청)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시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문화교육국장, 체육과장 등 시 관계자와 남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부 선찬종 감독 및 안바울 선수가 참석해 그간의 훈련 성과를 공유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제32회 도쿄 올림픽’은 오는 23일부터 8월8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안바울 선수는 25일 -66kg급 개인전과 731일 단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오는 21일 출국할 예정이다.

조광한 시장은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혹독한 자기 관리로 땀 흘려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안바울 선수를 격려했다.

이에 안바울 선수는 “남은 기간 동안 훈련을 잘 마무리해 그간 성원해 주신 남양주 시민 분들께 금메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남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부 소속으로 활동해 온 안바울 선수는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 은메달,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kg급 금메달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현재 세계 랭킹 3위를 차지하고 있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