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지난달 30일 구리공정무역협의회 공동대표들과 ‘2021년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에게 정당한 비용지급을 통해 빈곤 없는 공정한 세상을 추구하는 운동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해 구리공정무역협의회 공동대표인 최연임 구리시민감사관, 이정희 YMCA 총장, 김연 구리시사회적경제협회 사무국장, 심온 사회적협동조합 다같이 대표, 손미례 구리환경교육센터 센터장이 참석하여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실시했다.

안승남 시장은“이번 개막식을 통해 구리시의 성과와 비전을 경기도민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개막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구리공정무역협의회의 많은 도움과 지원을 당부하고, 앞으로 진행 상황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조례 제정 △아카데미 교육을 통한 활동가 양성 △민관 워크숍 △포트나잇 행사 △공정무역제품 사용하기 캠페인 등 공정무역 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경기도로부터 ‘2021년 경기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도시’로 선정됐다. 10월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연계해 개막식을 실시, 박람회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공정무역’을 홍보하고 폭넓은 시민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정원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