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민선7기 조규일 시장, 취임 3주년 기자회견
진주시 민선7기 조규일 시장, 취임 3주년 기자회견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7.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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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지난 3년의 노력과 결실, 그리고 앞으로의 1년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건설
조규일 시장,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다짐 기자회견/ 김종윤기자
조규일 시장,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다짐 기자회견/ 김종윤기자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1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민선7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했다.

조규일 시장은 "존경하는 36만 진주시민 여러분! 취임 3년이 되었다."면서" 그동안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목표로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전력을 다해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다 함께 잘 살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부강한 진주를 건설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왔다."며 "어렵고 힘든 순간도 많았다. 며. 그때마다 시민들께서 힘과 용기를 주셨다." 면서"시민들께서 보내주신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으로 "더욱 단단한 각오로 시정에 임하겠다."며"성과는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부족한 것은 채워나가며,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시민 여러분,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지 벌써 1년 5개월이 지났다. "며" 이렇게 오래 지속될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거듭된 방역 조치 연장으로 평범한 우리의 일상이 이제는 간절한 소망이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 시는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시민들의 삶과 지역경제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진주형 방역체계, 지역경제 긴급 지원 대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고 강조 했다.

그럼에도" 코로나는 여전히 진행 중이고, 평온한 일상의 복귀도 아직은 장담할 수 없다." 며" 지난 2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코로나가 언제 완전히 종식될 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한 "전 시민 행복지원금으로 소비를 진작하고 있지만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기까지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지금으로서는 철저한 방역 관리가 최우선이다. 방역 수칙 준수와 코로나 백신 접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많이 지치고 힘드시겠지만,조금만 더 참고 견디자는 마음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 을 당부했다.

조규일 시장은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시는 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 건설에 전력을 다해 왔다."며 "시민들의 공감ㆍ소통 에너지가 시정을 견인하는 추진 동력으로 자리매김 했다. 취임 이후 매월 1회‘시민과의 데이트’를 추진하여 시민들이 겪는 일상의 불편함과 삶의 고충에 귀 기울여왔으며, 취임 후 지금까지 35번의 데이트를 추진하였고, 총 65건의 시민 제안을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산청군 ․ 사천시와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대학, 공공기관 등과 16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광역행정을 전개해 나갔다."면서 "발로 뛰는 열정적인 조직으로 거듭났다. 우리 시는 남들보다 한 발 앞선 노력으로 민선 7기 3년간 1조 3,453억 원의 국 ․ 도비를 확보하였고, 생활SOC 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174건이 선정되어 1,820억 원의 국․도비를 획득하는 등 시민을 위한 사업 추진에 재정적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조화로운 경제도시를 구축했으며, 항공우주 ․ 뿌리 ․ 세라믹 등 미래 성장 산업이, 제 모습을 갖추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며 "우주부품시험센터, 항공전자기기술센터 구축과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및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기반을 보다 탄탄히 다졌다. 항공국가산업단지는 조성에 박차를 가해, 올 연말에는 시설용지 분양을 시작하겠으며,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가기 위해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에 속도를 높여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올해 1월 준공된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는 입주 가능 업종을 기존 3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해, 금속 및 기계부품 제조업의 새로운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센터를 구축해, 세라믹섬유 융복합소재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미래를 선도하는 부강 진주 경제 체제로 변모하고 있다. 기업가 정신 수도 진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전국적인 수준으로 강화하고, 산업․농공 단지의 용적률을 높여 공장 설립을 활성화했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민선7기 3년간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81개 기업으로부터 2,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고, 실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여 진주실크의 명성을 재조명했다."면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진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진주형 민관협력 배달앱 구축으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지식산업센터와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창업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원도심 재생사업과 혁신도시 활성화로 도심 전체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19년에는 성북지구, 2020년에는 강남지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어 낙후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26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성북지구에는 청년허브하우스와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강남지구는 JAR 어울림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은 대상지 선정 이후 7년 만에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하여 신소재 전문 생산단지로의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면 특화거리 조성을 비롯한 중앙상권 활성화사업과 비단길 청년몰, 아케이드 설치, 공영주차장 증설 등 전통시장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적극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도시는 영천강 둘레 산책길 조성과 물초울공원 어린이 놀이시설, 복합문화도서관 구축을 통해 전국 어느 혁신도시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농업 경쟁력을 보다 강화했다."며" 농업기술센터 신축 이전, 중부 및 남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농산물 공동브랜드‘진주드림’개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으로 영농 편의 증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적극 도모하였으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구축과 농산물 수출 지원센터 운영으로 전국 최고의 신선 농산물 수출 도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또한 "품격 높은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했다."면서"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있으며,이성자 미술관, 익룡발자국 전시관, 청동기문화 박물관은 아이들이 즐겨 찾는 체험형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봄에는 논개제, 여름에는 뮤직페스티벌, 가을에는 개천예술제와 유등축제, 겨울에는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사계절이 즐길 거리로 풍성한 축제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문화관광재단 설립과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하여, 선조들의 혼이 담긴 진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과 e-스포츠 상설 경기장 유치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전통공예 비엔날레 등 창의사업을 추진하여,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e-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통해 관련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였으며,진주시장애인체육회, 진주시청 육상부, 진주시민축구단을 창단하고 도내 최초로 학교체육시설 사용료를 50% 이내 지원했다."면서"진주스포츠파크 체육시설, 신안동 복합 스포츠타운, 송백리 어르신 체육시설, 와룡지구 체육시설 단지 조성 등 시 전역 어디서나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말했다.

이어서 "진주 미래 백년대계인『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 시민들의 일상으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우선,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를 통해, 진주성과 남강 일원을 독창적인 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며" 남강변 다목적 문화센터는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센터 조성을 위해 주민과의 공감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남강 수상 레포츠센터와 소망진산 유등 테마공원, 유등전시관은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착수에 돌입했다."며" 진주성 내 중영과 진주대첩광장은 실시 설계 중에 있으며, 망경 비거테마공원은 오는 8월 재정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면서" 구)진주역 철도부지 일원은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변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복합문화공원은 7월에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 짓고, 올해 하반기에는 구)진주역사 리모델링과 국립진주박물관의 국제설계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순환형 관광코스로 조성중인 소망의 거리와 재생 프로젝트의 관문 역할을 할 구)진주역 사거리광장은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1,500여억 원을 투입해, 3개 구역으로 나누어 노후화된 진양호를 전면 재단장한다."면서" 진양호 근린공원은 꿈키움 동산 다이내믹 광장 과 작은 도서관, 카페 공연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진양호반 둘레길은 귀곡지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며" 하루 속히 시민들께 놀라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우리 시는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도심의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며" 148억 원을 투입하여 진주교, 진양교, 금산교를 개량하고, 평거10호 광장과 내동 교차로의 도로 체계를 개선했다."면서" KTX 진주 시대를 대비하여 경상대에서 내동 간, 말티고개에서 장재 간, 명석에서 집현 간, 초전에서 대곡 간 도로를 확 ․ 포장하는 등 우회 ․ 외곽 도로를 확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진주 사천 간 광역 환승 할인 시스템 구축과 브라보 행복택시, 동부권 순환버스, 중고생 통학노선 운행 등 시민들의 교통 복지를 향상시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으며,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449면 규모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과 5,000면을 목표로 시 전역에 공영 주차장을 확충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녹색 힐링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며"금호지 생태공원과 금산 물놀이 테마공원, 월아산 숲속의 진주인 월아산 산림 레포츠 단지와 자연 휴양림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쾌적한 녹색 힐링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면서" 도동샛강 환경개선과 하대둔치 야외무대 및 운동시설을 통해,동부지역 주민들의 문화 ․ 체육 향유 공간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서부경남 KTX 정부재정사업 확정, 안락공원 현대화사업, 여객자동차 터미널 개발사업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상승시키고, 전기차 ․ 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과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예산도 대폭 확대했다." 면서 " 남강변 자전거도로 등 자전거도로를 시 전역으로 확충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그린시티』를 구축해 가고 있다." 고 했다.

그리고 "말티고개 주차장 등 등산로 주변 주차장 조성과 도심지 가로등 LED 교체, 노후 상․ 하수도관 정비 등 생활 기반시설 개선을 통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노력과 함께, 희망교, 죽림숲, 평거 벚꽃길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보다 밝게 만들었다." 면서" 스마트시티 ICT 융합서비스와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진주를 첨단 스마트 시티로 새롭게 디자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교육도시를 조성했다."며"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 축하금을 첫째는 30에서 100만 원, 둘째는 50에서 200만 원, 셋째 이상은 200에서 600만 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하였고, 아이들을 부모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또한 "여름철 물놀이장과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 운영, 진양호 및 금호지 물 놀이공원, 진양호 우드랜드 조성을 통해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지역별 균형 있는 공공도서관 조성을 위해 남부와 동부에 복합 문화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암 및 서부도서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북 카페를 조성했다. "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부강한 진주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일 또한 우리 시의 책무이다."며" 내년까지 500억 원의 미래세대 행복기금을 조성하겠으며, 올해 상반기부터는 다양한 장학 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 및 입시전담정보센터 운영, 청소년 여가활동과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을 통해,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지지대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 함께 잘 사는 복지도시를 구현했다." 며" 도내 최초로 복지콜센터를 운영하여 사회적 취약 계층인 노인 ․ 장애인 ․ 여성과 상담을 통해,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복지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종합노인센터와 고령자 복지주택,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하여 취약 계층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연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지역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아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형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의 기초를 지켰다."며" 우리 시는 지난해 코로나 발생 이후,코로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면서" 전국 최초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접종, 전국 최초 해열진통제 구매자 검사 관리 시스템 구축, 도내 최초 보건소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 해외입국자 교통편의 제공 및 안전숙소 운영 등 진주형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왔다."고 밝혔다.

이와 병행하여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1,650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긴급지원 대책을 시행하는 등 지역경제의 기초를 지키기 위해 재정을 아낌없이 투입했다. 고 밝혔다.

이와 같은 "시정의 의미 있는 성과는 시민들의 성원과 시정의 노력이 함께한 소중한 결실이다."면서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부강한 진주』건설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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