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사천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6.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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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공무원에 대해 인센티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최우수김성현주무관
최우수김성현주무관

경남 사천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직원 4명을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날 2차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열고, 건축과 김성현 주무관이 제출한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시 주민편의 적극 제공'을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김성현 주무관의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시 주민편의 적극 제공'은 컨테이너 형식의 농막에 한해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시 담당 공무원이 배치도와 평면도 설계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150여건을 지원해 민원인의 설계비용 약 225백만원 절감한 것은 물론 민원처리 기간도 평균 5일에서 3일로 단축해 주민편의를 적극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지관리과 진선미 주무관이 제출한 ‘드론을 활용한 3D 공간 정보 구축 및 행정분야 지원’은 우수로 선정됐다.

우수,진선미주무관
우수,진선미주무관

4차 산업혁명시대 드론을 활용해 3D공간정보를 자체제작 디지털트윈 인프라를 구축하고, 행정 분야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하자는 것이다.

이는 3D 공간정보 자체 제작 및 관내 주요 문화재 및 관광지 영상제작, 도심지 지적재조사지구 정사영상 제작 및 3D공간정보 구축 등으로 21년 지역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3D 공간정보 자체제작으로 타 지자체에서는 4~80억 소요되는 용역비 및 유지보수비 예산절감 효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려,배영환주무관
장려,배영환주무관

장려는 미래농업과 김혜진 주무관의 ‘신품종 겉단속촉 ‘토마토 4000’ 개발 및 보급」과 관광진흥과 배영환 주무관의 ‘전국최초 관광지 내 숙박시설 일부준공 적극행정으로 2000억원 규모 민간투자 유치 견인‘이 차지했다.

김혜진 주무관은 암면배지를 이용한 사천시 고유품종 토마토 4000 장기재배 성공에 따른 매우 우수한 신품종 토마토 보급으로 토마토 재배 농가의 난방비 절감 및 수익성 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배영환 주무관은 호텔부지에 대한 일부준공을 위한 적극행정 추진으로 실안관광지 일부 준공 승인을 받아 사천 실안관광지 2000억 민간투자 유치에 도움을 줬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발된 4명에게 인사상 실적 가점과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최우수 공무원은 성과급 최고등급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장려 김혜진주무관
장려 김혜진주무관

그리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한편 하반기에도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수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추진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가운데 12개 부서로부터 18건의 적극행정 추진 사례를 추천받아 지난 6월 4일 1차 실무심사에서 8건을 선정했고, 이번에 모두 4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수사례 발굴·확산으로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의 편익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우수공무원에 대해 인센티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