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추경, 코로나극복 3대 패키지… 금주 국회 제출"
당정 "추경, 코로나극복 3대 패키지… 금주 국회 제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06.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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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안 당정협의… 홍남기 "7월 임시국회 확정 고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운데), 박완주 정책위의장(오른쪽)과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등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1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당정협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운데), 박완주 정책위의장(오른쪽)과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등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1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당정협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우리 경제 포용적 회복을 강력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2차 추경안 당정협의에서 "아직도 민생경제와 고용상황은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은 소비로 내수를 진작시키고 민생 경제에 활력을 키워낸다는 포용적 회복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민 보편지원방식인 코로나극복 3대 패키지는 전국민을 빠르고 고르게 그리고 어려운 분들은 두텁게 지원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로 추경안이 넘어오면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정 역할을 최대한 강화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적자국채 추가발행 없이 추가 세금을 활용해 편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피해 지원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상생 소비지원금 등 3종 지원 패키지로 설계해 (예산을) 반영했다"며 "청년 일자리, 청년 창업, 청년 주거, 청년 생활금융 등 4대 영역에서 청년 희망사다리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추경안으로 16만4000개 일자리 지원과 격차 해소, 완화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에 각별히 역점을 뒀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부는 당정 협의를 거쳐 금주 내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고자 한다"며 "금번 추경안이 7월 임시국회에서 신속하게 확정되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