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최대 30% 환급 서비스
DGB유페이가 오는 9월부터 '원패스앱'으로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결제 및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DGB유페이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발급 및 이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도보나 자전거 이용 거리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최대 30%까지 마일리지로 환급해주는 서비스로,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국정과제다.
DGB유페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원패스앱 내 모바일 카드를 이용해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실물카드 발급에 따른 불편을 없앴다.
DGB유페이 관계자는 "교통비 절감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차원에서 알뜰교통카드 사용을 장려하고자 한다"며 "모바일 카드 사용으로 분실 및 재발급으로 인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연간 배출되는 탄소를 절감하는 게 지향하고자 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소근 대표이사는 "알뜰교통카드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교통 혜택은 물론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공공 서비스인 만큼 많은 시민이 이용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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