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 현안해결 국비확보 ‘총력’
서춘수 함양군수, 현안해결 국비확보 ‘총력’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1.06.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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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농림부 방문…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등

경남 함양군은 서춘수 군수가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를 연이어 방문해 현안사업 및 내년도 국비예산 지원을 건의하는 등 현안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서 군수는 축산분야 현안사업인 △축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사업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 △양파농기계 사업 국비지원 등을 적극 건의했다.

서 군수는 남부내륙 중심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군이 물류유통의 최적지라 설명하고 최첨단 친환경 ‘축산물 종합유통센터 건립’(민자유치, 2000억원 규모)과 한우 2000두 규모의 ‘스마트축산 단지 조성’(95억원) 등 군 발전을 위한 농림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오후에는 기재부 최상대 예산실장, 김완섭 총괄예산심의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김경희 복지예산심의관 등 핵심인사를 차례로 만나 신규사업 4개 48억원, 계속사업 5개 72억원 등 9개 사업 120억원에 대한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사업은 △함양 스포츠파크조성사업(2단계)(20억원) △가축 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10억원) △백전면 대방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11억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구축사업(22억원) 등 군의 현안사업이다.

서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자립기반이 취약한 군은 중앙부처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의 현안사업과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내년도 국비예산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재부 및 중앙부처와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군수는 앞서 지난달 18일 지역구 김태호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각종 현안사업 추진과 국비확보를 위한 지원을 건의하는 등 총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