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제297차 정례회 개회
부산시의회, 제297차 정례회 개회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6.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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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추경 등 총 73건 심의

부산시의회는 16일부터 30일까지 제297회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시의회는 조례안 54건, 동의안 10건, 의견청취안 1건, 예산안 4건, 등 총 73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미래 도약을 위해 1조122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시교육청은 학교 방역과 학습권 강화를 위해 237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16일 1차 본회의에서 추경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시의회는 17~23일 열리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실·국·본부 별로, 추경안을 비롯한 조례안과 동의안, 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한다.

이어 24~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추경안과 결산 승인안 등을 종합 심사한다.

또 시의회는 16일 1차 본회의에서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지원 촉구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며, 1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주요 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한다.

또 회기 마지막날인 30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이번 정례회를 폐회한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