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코스피가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장 초반 보합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3.94p(0.12%) 내린 3245.3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8p(0.01%) 오른 3249.60으로 개장해 보합권 등락을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1645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기관 투자자가 각각 779억원과 9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1.88%)과 서비스업(+1.37%), 의약품업(+0.83%) 등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편, 화학업(-0.51%)과 은행업(-0.44%), 전기전자업(-0.47%) 등 업종이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중 주요 경제 지표를 앞둔 대기 심리에 영향을 받으면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59p(0.16%) 오른 992.7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7p(0.17%) 오른 992.80로 개장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119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121억원, 11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1.40%)과 섬유·의류업(+1.03%), 유통업(+0.90%) 등 업종이 상승세인 한편, 운송장비·부품업(-0.54%)과 방송서비스업(-0.82%), 통신방송서비스업(-0.67%) 등 업종이 하락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