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육진흥청, ‘2021년 뉴질랜드 교육파트너 워크숍 위크’ 열어
뉴질랜드 교육진흥청, ‘2021년 뉴질랜드 교육파트너 워크숍 위크’ 열어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1.06.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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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질랜드 교육진흥청
사진 = 뉴질랜드 교육진흥청

뉴질랜드 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국제교육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국제교육행사 ‘2021년 뉴질랜드 교육파트너 워크숍 위크’(New Zealand Partners Workshop Week, NZPWW)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뉴질랜드 교육파트너 워크샵 위크에서는 미래교육 집중과 같은 뉴질랜드 교육이 가진 고유한 우수성을 소개하고 펜데믹을 극복해 나가며 미래를 준비하는 최근 글로벌 교육 흐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뉴질랜드와 아시아 간 교육 연대를 보다 더 강화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벤 버로우즈(Ben Burrowes) 뉴질랜드 교육진흥청 아시아국장은 “뉴질랜드 교육파트너 워트샵 위크는 여행이 제한되고 있는 요즘 시기에 한국, 더 나아가 아시아 전역의 주요 교육계의 파트너들이 연계하여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금이야 말로 국제 교육 리더들이 글로벌 커뮤니티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협력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때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뉴질랜드 교육파트너 워크샵 위크에서 국제교육을 통한 각 국가간 협력으로 힘든 시기에 당면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모범 사례들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번 워크샵은 한국을 비롯하며 중국, 인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0개국의 정부 관계자, 국제교육 전문가, 교육 에이전트 및 학계 파트너들이 모여 서로간의 아이디어 공유를 할 예정으로 각 세션들은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태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등 6개 언어로 제공된다.

45명 이상의 해외연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뉴질랜드의 교육 현황을 다루는 세션 및 국가별 단독 세션을 비롯하여 패널 토론, 기조 연설, 전문성 신장을 위한 워크샵, 전문가와의 실시간 질의응답, 가상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영어연수 이외에도 초/중/고 교육, 교육 기술, 고등 교육, 직업 훈련, 업무 기반 교육 등 다양한 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교육관계자들을 위한 세션으로 온라인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비대면 원격교육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 온 뉴질랜드 매시대학교 매기 하트넷 박사의 “효율적인 뉴질랜드 온라인 비대면 교수법” 특별 강좌가 있을 예정이다.

워크샵 위크 프로그램 첫날에는 그랜트 맥퍼슨(Grant McPherson) 뉴질랜드 교육진흥청장 및 아시아 6개국에 주재한 뉴질랜드 대사들의 패널 토론 등이 예정되어 있다.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이경아 교육담당관은 "한국의 정부기관, 교육기관, 초중고교, 대학교 등 모두 뉴질랜드에 매우 중요한 교육협력 파트너이며 현재의 파트너와 잠재적 파트너들이 뉴질랜드 교육파트너 워크샵 위크를 통해 서로 교류하며 한국-뉴질랜드간 교육협력과 국제교육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질문들을 던지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 교육파트너 워크샵 위크’ 웹사이트에서 등록 가능하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