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보건소, 여름철 말라리아 감염예방 수칙 권고
철원보건소, 여름철 말라리아 감염예방 수칙 권고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1.06.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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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활동 자제···긴 옷 착용하고 기피제 사용 당부
(포스터=철원보건소)
(포스터=철원보건소)

강원 철원군보건소는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여름철 대표적 매개모기 감염병인 말라리아에 걸릴 우려가 높은 가운데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권고했다.

9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말라리아는 주로 모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5~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인 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야간 외출 시 반드시 긴 옷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군 보건소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원 및 산책로 등 10개소에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해 모기·진드기 등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돕고 있다.

이경옥 철원군보건소방은 “말라리아의 전형적인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 있으며 의심증상이 발현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감염 여부를 진단받아야 한다”며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으려면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