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제28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성북구의회, 제28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 이준철 기자
  • 승인 2021.06.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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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 등 안건 처리
(사진=성북구의회)
(사진=성북구의회)

서울 성북구의회는 지난 7일 제28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8일 밝혔다. 정례회는 오는 30일까지 24일간 계속된다.

개회사에서 김일영 의장은 “이번 달부터 성북구의회는 전자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선진 의정으로 나아간다.

또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행정사무감사 등 여러 중요 안건이 산재해 있다. 3년 전 처음 의정활동을 시작했던 열정으로 의원 일동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0 회계연도 성북구 세입세출 결산검사 보고의 건,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서울특별시 성북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또한 본회의중 5분 자유발언에서 김세운 의원은 '직무권한인 수의계약의 명과 암'에 대해 발언했다. 경험이 풍부한 업체를 선정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등의 장점 역시 분명하지만 현재 많은 부분의 계약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지고 있어 그 적절성에 대한 평가를 피하기 어려움을 지적하고, 현 제도의 심도있는 개선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성북구의회는 24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한다. 이튿날인 6월 8일부터 11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안건을 심의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어지는 21일부터 25일까지의 기간 중에는 상임위별로 소관 부서 및 동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일정은 회기 마지막날인 30일 구정질문을 운영하고 상임위를 통과한 안건을 최종적으로 의결함으로써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시각장애인 정보접근권 지원 조례안(안향자 의원 대표발의)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안향자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호건 의원 대표발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윤정자 의원 대표발의)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태근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