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문화계승 ‘단오절 민속축제’ 12일 개최
포항시, 문화계승 ‘단오절 민속축제’ 12일 개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1.06.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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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단오절 민속축제’ 올해는 개최
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행사 병행해 추진
(시진=포항시)
(시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제25회 포항 단오절 민속축제'를 오는 12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과 해도 도시숲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포항문화원 주관으로 개최하는 단오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에는 축제가 취소됐지만 올해는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추진된다.

우선 ‘오프라인 행사’로 포항의 대표 브랜드인 포항그린웨이와 연계해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단오 오행시 대회를 해도 도시숲에서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개최한다.

오후 2시에는 29개 읍면동 문화가족과 문화원소속 4개 문화반이 참여해 단오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고유 의복을 뽐내는 한복맵시자랑대회를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온라인 행사’로는 코로나로 추진하지 못하는 단오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입장식 퍼포먼스를 대신해 읍면동 문화가족이 만들어 내는 사진 콘테스트(주제 단오절 및 코로나극복)와 시와 그림으로 숲과 단오절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마음의 대화를 전달하는 우리가족 시화공모전을 추진하고 출품된 작품은 행사 당일 해도 도시숲에 전시한다.

한편, 포항시와 포항문화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입 인원에 제한을 두고 행사장 입구에 방역부스를 운영해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이날 행사내용은 영상으로 촬영해 추후 문화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