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오십천변 꽃양귀비·안개초 ‘활짝’
영덕 오십천변 꽃양귀비·안개초 ‘활짝’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1.06.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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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오십천변에 관상용 꽃양귀비와 안개초가 꽃을 활짝 피워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영덕군)
경북 영덕군 오십천변에 관상용 꽃양귀비와 안개초가 꽃을 활짝 피워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영덕군)

경북 영덕군 오십천변(궁도장에서부터 천전대교 사이)에 관상용 꽃양귀비와 안개초가 꽃을 활짝 피워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붉은 꽃양귀비와 하얀 안개초가 대비를 이루며 5월 초부터 개화를 시작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중순경 오십천 주변에 꽃양귀비와 안개초를 파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오십천에 꽃양귀비가 피었다면 덕곡천에는 코레우리와 가우라가 꽃을 피워 덕곡천 산책로에 나온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꽃양귀비와 코레우리 등 여러 품종의 꽃은 코로나19로 장거리 여행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일상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군 조경관리팀 관계자는 “이달 첫째주부터 둘째주까지 꽃양귀비의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임승철 산림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꽃의 생기를 느끼며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