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화재안전지킴이’ 위촉 등 주택 밀집지역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 강화대책 추진
경기 부천소방서는 3일 주택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원종 1동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과 노후 다세대주택이 밀집돼 있는 원종 1동 일대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해 자율방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방서는 마을 주민과 함께 화재 없는 마을 지정식을 갖고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100가구에 보급·설치했다.
또 주민의 자율안전관리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2명을 ‘우리 동네 화재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
이정식 소방서장은 “원종동 지역의 주택 밀집지역은 진입도로가 협소하고 낙후된 지역이기 때문에 이번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행사는 일회성이 돼서는 안 된다”며 “마을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고, 주택 안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접근해 안전 사각지대 빈틈을 메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오택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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