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미주로 향하는 비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일부터 7일 중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미주노선 항공권을 구매하고 이달 1일부터 25일 기간 내 탑승하는 승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기내 와이파이 무제한 이용 쿠폰을 증정한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쿠폰 증정은 편도 1회에 한정한다.

쿠폰 증정은 미주행 항공권 예매완료와 함께 승객이 직접 입력한 휴대전화번호 내 메신저로 와이파이 이용 쿠폰번호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LA(주 9회) △인천-뉴욕(주 7회) △인천-샌프란시스코(주 4회) △인천-시애틀(주 3회) 등 4개 미주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미주 전 노선에는 최신 기종인 ‘A350’을 투입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7년 A350 신규 도입 당시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연료 효율성 △탄소배출과 소음이 적은 친환경성 △기내 기압, 습도 개선 등 쾌적한 기내 환경 등을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자리 잡았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을 총 13대를 도입했으며 이중 4대는 화물기로 개조해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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