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이 내달 말까지 환경보호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종이통장 싹뚝 캠페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종이 사용을 줄여 나무를 살리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캠페인 대상자는 개인 고객으로, 인터넷뱅킹과 모바일앱 등 비대면으로 입출금 통장이나 장기성(정기예금·정기적금) 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텀블러 교환용 모바일상품권(100명)과 모바일 커피 쿠폰(300명)을 제공한다.

또, 영업점을 이용해 무(無)통장 발급 신규 거래 고객에게는 장기성 상품 가입 시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제주은행 디지털 금융본부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화로 필요성이 크게 떨어진 종이통장 사용을 줄여 업무도 간소화하고 환경도 개선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구하는 환경 보호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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