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1일 서울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송파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분야별 협력 사업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도시는 △지역 자원 공유 및 평화·행정·문화·체육·관광·경제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 △민간교류 지속적 확대 및 지역 특화 산업 발전 및 경제 활성화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한 공무원, 민간단체 교류 활동 적극 지원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 관심 사항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왕기 군수는 “서울을 이끄는 송파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평화·행정·문화·체육·관광·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송파구와 많은 협력을 나눌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번 협약식에서 기관교환 기념품으로 권용택 화백의 '발왕산 평화봉' 작품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한 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고 계신 권용택 화백의 작품인 '발왕산 평화봉'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인 ‘평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발왕산 정상을 ‘평창평화봉’으로 국가 지명 제정한 것에 대한 대외적 홍보의 의미 또한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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