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내달 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다. 

31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는 6월3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차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서 더민초는 그동안 쓴소리 경청 간담회를 거치며 들어왔던 4·7 재보궐선거 참패 원인에 대한 민심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부동산정책 등 각종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자리는 초선 의원들의 건의로 이뤄졌다.

더민초는 지난달 28일 국회를 찾은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의 비공개 간담회 이후 청와대 간담회 일정을 조율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더민초는 81명의 초선 의원 전원이 참여할 것을 건의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일부 의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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