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교육 실시
강북구의회,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교육 실시
  • 허인 기자
  • 승인 2021.05.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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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북구의회)
(사진=강북구의회)

강북구의회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복지 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구의회 3층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아동특위 유인애 위원장, 조윤섭 부위원장, 이정식 위원, 구본승 위원, 김미임 위원이 함께 했으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학대의 개념과 대처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고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교육을 위해 아동전문가인 이은정 교수가 나섰다.

이은정 교수는 현재 경동대학교 전임교수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들을 연구해온 이 분야 전문가다. 

이은정 교수는 ‘모두가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아동학대의 정확한 정의, 아동학대 관련법규, 포용국가 아동정책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특히 우리사회를 경악케 했던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개정돼 올해부터 시행 중인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특위 위원들에게 전달했다.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교육’, ‘공공부문의 아동학대예방교육’, ‘신고의무자 직군 확대’ 등 바뀐 내용을 알기 쉽게 강의하며,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와 공공부문 종사자 역할의 중요성(신고방법 및 피해아동보호절차)을 강조했다. 

유인애 아동특위 위원장은 “오늘 좋은 강의를 해주신 이은정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아동학대예방은 아동이 있는 어떤 곳, 어떤 상황에서도 작은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의 권리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을 위해 특위 위원 모두는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특별위원회는 유인애 위원장을 중심으로 조윤섭 부위원장, 이정식 위원, 구본승 위원, 김미임 위원이 지난 2월19일부터 8월18일까지 약 6개월간의 일정으로 특별위원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