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일‧학습병행 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구미대, 일‧학습병행 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5.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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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등급인 ‘S등급’ 획득...실무형 인재 양성
구미대가 신규 학습기업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구미대)
구미대가 신규 학습기업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구미대)

경북 구미대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구미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업현장의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제도로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 제공과 해당분야의 자격을 인정해 준다.

특히 이번 평가는 전국 66개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운영 전반을 평가해 총5등급(S, A, B, C, D 등급)으로 나눴다.

구미대는 훈련 인프라와 사업수행 실적, 학습기업과 학습근로자 만족도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김정숙 구미대 공동훈련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센터 구성원들의 노력과 기존 학습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훈련과정을 적극 개발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구미대는 420여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 지금까지 1100여명의 근로자가 훈련과정에 참여했다.

구미대에서 현재 40개 업체, 148명의 근로자들이 기계, 전기‧전자, 보건, 사회복지, 회계, 식음료조리‧서비스 등에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수행 중이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