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묘도동, 미세먼지 저감 나무심기 '케나프' 시범 식재
여수시 묘도동, 미세먼지 저감 나무심기 '케나프' 시범 식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1.05.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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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수시)
(사진=여수시)

전남 여수시 묘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묘도동 주민센터가 18일 유휴지역 신규 꽃밭 600㎡에 케나프(양삼) 씨앗을 파종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참여인원을 최소화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원, 묘도동 주민센터 직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밭 고르기와 씨앗 파종에 구슬땀을 흘렸다.

케냐프(양삼)는 기후와 토양에 대한 적응력이 좋고 길이가 3~5m 가량 자라는 일년생 작물로 생육기간이 짧고 성장 속도가 빠른 식물이다.

장유익 회장은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뛰어나 산단 주변마을인 묘도동에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저감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지문 묘도동장은 “농번기철 바쁜 와중에도 케나프(양삼)심기에 동참해 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원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재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환경정화 실천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케나프(양삼) 심기 홍보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j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