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년 내 입원·수술자도 가입 가능' 종신보험 출시
삼성생명, '2년 내 입원·수술자도 가입 가능' 종신보험 출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1.05.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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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험서 사망'·특약서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등 보장
(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이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초간편든든플러스종신보험'을 21일부터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이나 5년 내 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으로 인한 진단·수술·입원 이력만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일반 간편보험은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을 했거나 5년 내 만성신장질환으로 입원해 투석을 받은 적이 있으면 가입할 수 없었다.

삼성생명 초간편종신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하고, 특약을 통해 암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보장한다. 

가입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며, 보험료 납입 기간이 지난 후 추가 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주보험 기준 만 30세부터 70세까지며, 특약은 3년 또는 15년 단위로 갱신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초간편종신은 고령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사회적 현상을 반영해 기존 간편종신보험에도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다"며 "사망뿐 아니라 3대 질병 진단·수술 보장을 원하는 유병자 고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