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19일 출국… 바이든과는 21일 대면
문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19일 출국… 바이든과는 21일 대면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5.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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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그레고리 추기경, SK이노베이션 등과 간담회도 예정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이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순방 일정 등을 브리핑하기 위해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이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순방 일정 등을 브리핑하기 위해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9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21일 정상회담 후에는 공동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18일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발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무명 용사 묘에 헌화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미국 의회를 방문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지도부를 만나 간담회를 갖는다.

방미 사흘째인 21일에는 오전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접견하고, 오후에는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실시한다. 이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백악관 일정을 마친 후에는 워싱턴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 '추모의 벽' 착공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22일에는 미국 최초 흑인 추기경 윌턴 그레고리 추기경을 만난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현재 애틀랜타에 진출한 SK이노베이션을 방문하는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