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최근 상의 중회의실에서 구미지역 자동차관련 제조업체 임직원 20여명이 참석, ‘구미산단 신성장 전략 소그룹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열린 이번 세미나는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초빙돼 ‘자동차산업 전망(수요 양극화와 공급 차별화)’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정용진 수석연구원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산업의 특성, 친환경차(전기차, 수소차)관련 현대·기아차, 포드, 폭스바겐, 르노 등 완성차 업계 현황과 테슬라, 니오 차세대 자동차기업, 코로나19가 자동차업계에 미친 영향, 자율주행 등 자동차산업의 여러 가지 최신동향을 사례까지 들어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용진 수석연구원은 “구미지역의 경우 자동차 부품업체 대부분이 2·3차 협력업체가 많다”면서 “급변하는 자동차시장에서 기존 주력제품의 시장확대 또는 새로운 제품연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강조하는 등 즉석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미상의는 이번 세미나에 이어 오는 20일 오후 2시께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을 초빙, ‘미래형 자동차 소‧부‧장 산업 및 기술개발 동향’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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