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부터 본격 협상…이달 중 수가계약 체결 목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년 상생협력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해 의약단체장과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상견례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견례에는 △대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대한한의사협회장 △대한약사회장 △대한조산협회장 등 6개 단체에서 참여했다.
건보공단은 내주부터 본격적인 수가협상 체제에 돌입하며,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이달 말까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이 지쳐있고, 가입자는 경제·고용 위기로 기업·가계가 한계 상황이며, 공급자는 의료이용량 감소로 경영 여건이 악화됐다"며 "안정적 재정운영과 차질 없는 보장성 확대 추진, 적정 수가 보상을 통한 경영정상화로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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