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치매안심센터, 사랑 나눔 키트 전달
진해치매안심센터, 사랑 나눔 키트 전달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4.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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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어르신 200명에…마스크·파스 등 구성
경남 창원시 진해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홀로 어르신에 사랑나눔 키트를 배부했다.(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 진해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홀로 어르신에 사랑나눔 키트를 배부했다.(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 진해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치매 홀로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 키트를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은 카네이션이 수놓아진 수건과 두유, 보리과자, 마스크, 파스 등 사랑 나눔 키트를 제작해 쉼터 이용자 및 사례관리 대상자 200명에게 전달하고 효(孝)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사랑 나눔 키트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찾아오기 힘들었을 텐데, 이렇게 찾아와 선물도 주고 말벗이 돼줘서 가정의 달이 외롭지 않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혜정 진해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범위가 더욱 소외된 치매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소통이 필요하다”며 “치매지원 사업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진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