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팀 선정…도서구입비·강사비·홍보비·견학체험비 등 지원
서울 성북구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2021년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신규 및 우수 독서동아리를 선정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독서동아리 117팀에 총 7천6백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했다.
올해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 지원대상은 성북구 구립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 직장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5인 이상의 독서동아리이며, 신청 시 성북구립도서관 15개 중 한 곳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선정 동아리에는 도서구입비, 강사비, 홍보비, 견학체험비 등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2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총 25팀을 선정한다.
이들 중 운영 현황 및 운영계획서 등을 반영해 우수 독서동아리 14개 팀을 선발하고 활동비 70만원~1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9월 이후 성북구립도서관에 등록한 신규 독서동아리 중 11팀은 운영계획서만으로 선정해 활동비 50만원을 지원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는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책 읽는 문화의 일상화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 공동체 기반을 확립하고 있다”면서 “독서동아리의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주민 주도의 독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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