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스타즈', 신임 사령탑에 김완수 감독 선임
국민은행 '스타즈', 신임 사령탑에 김완수 감독 선임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4.0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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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경력 젊은 지도자…섬세한 리더십 인정받아
(왼쪽부터) 허인 국민은행장과 김완수 신임감독, 김진영 단장이 지난 7일. (사진=신아일보 DB)
(왼쪽부터)허인 국민은행장과 KB국민은행 스타즈 김완수 신임 감독, 김진영 단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신임 감독 선임식을 진행했다. (사진=신아일보 DB)

여자프로농구단 KB국민은행 스타즈가 8일 신임 사령탑에 김완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안덕수 감독의 사퇴 후 신임 감독 선임을 진행한 KB스타즈 사무국은 3차에 걸친 후보군 검증과 심층 면접을 통해 김 감독을 뽑았다. 

김 감독은 프로선수로서의 활동 기간이 짧고 스타플레이어 출신이 아니다. 그러나 김 감독은 17년 경력의 젊은 지도자로,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특유의 섬세한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KB스타즈 사무국은 "선임 과정에서 보여준 김완수 감독의 열정과 팀에 최적화된 전력 강화 방안, 선수 구성 및 육성 등 변화를 위한 깊이 있는 계획에 공감했다"며 "김 감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KB스타즈의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