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회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및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에 발맞춰 오는 8일부터 5월7일까지 약 한 달간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991년에 시행된 초대 성북구의회 의원선거로부터 30년. 지난 연말 이뤄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해 의회의 역할과 구민 참여는 더욱 강화됐다. 

지방자치 시행 30주년과 동시에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구의회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함축하는 슬로건을 공모해 시대상에 알맞은 의회의 새얼굴을 선정하고자 한다.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은 8일부터 5월7일까지 진행된다. 슬로건은 15자 내외로 의정활동의 핵심 가치를 담아내는 것을 요건으로 한다. 구의회에 관심을 가진 구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접수와 이메일 접수 모두 가능하다.

6월4일에 발표예정인 당선자(최우수 1명·우수 2명·장려 4명)에게는 소정의 부상이 함께 제공되고 당선작은 의회 내·외부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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