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진흥원,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국토교통진흥원,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4.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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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강화 및 업무 효율성 향상
스마트워크 및 망 분리 구성도. (자료=국토교통진흥원)
스마트워크 및 망 분리 구성도. (자료=국토교통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이 공공기관 최초로 사이버 보안 등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진흥원이 구축한 스마트워크 환경은 내외부에서 인터넷망과 분리된 업무망을 제공한다. PC 한 대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통해 업무처리를 할 수 있어 코로나 시대 재택근무 환경을 구현하고,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또, 지정된 회사 PC 또는 노트북에 OTP(일회용 비밀번호) 및 생체인식 등 2차 인증방식을 적용해 사이버 보안을 강화했다.

업무용 가상 PC와 지정된 PC 간에 자료를 주고받는 경우, 망 연계 솔루션을 이용한다. 파일 전송 시 반드시 관리자 승인을 거치도록 돼있어 문서유출 방지 등 정보보안이 강화됐다. 모든 업무용 자료는 가상 PC 서버와 ECM(문서중앙화시스템)에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해 외부 자료유출을 원천 차단했다.

업무망에 접속하기 위한 가상 PC 솔루션은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 PC'를 적용했다. 

손봉수 국토교통진흥원장은 "우리원이 도입한 가상 PC는 국산 개발품으로 사용자 편의성 및 성능이 우수하다"며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분야의 선도적 역할 등 공공기관의 ESG 경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