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세계 최초 비대면 레이스로 진행되는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후원하기 위해, 당사 대표 캐릭터인 '단디·똑디·우디'를 온·오프라인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데 따라 대구시가 세계 최초로 비대면 레이스를 가미해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부터 한 달 간 국내·외 선수가 현지에서 스마트워치 등을 활용해 완주하게 된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대회 특성상, 지역 대표 캐릭터들이 SNS와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한 캐릭터는 △대구시 도달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살비 △프로야구단 삼성라이온즈 블레오패밀리 △프로축구단 대구FC 리카와 빅토 △대구대학교 두두 △소통파이브 달덩이 등이다.
대구은행의 단디·똑디·우디는 행사 시작 전 다양한 SNS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단디·똑디·우디의 대구국제마라톤 도전 릴레이 영상 및 특집 홍보영상은 대구은행 공식 인스타그램과 공식 유튜브채널 'DGB프렌즈'에서 볼 수 있다.
캐릭터들은 레이스 기간 중 캐릭터 마라톤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한편, 내달 초 계획하고 있는 오프라인 대회에도 참석해 대회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이달 비대면 레이스를 완주한 참가자 중 3000명을 추첨해 금호강 자전거도로에서 달리는(하프·10km)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며, 참가자와 관전객들에게는 캐릭터들이 함께 달리는 이색풍경과 기념 사진 촬영, 시상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DGB의 스마트캐릭터 단디·똑디·우디는 2015년 은행의 상징이었던 파랑새를 모티브로 탄생한 후, 경영이념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에 맞춰 꿈을 상징하는 파랑새(단디·똑디)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꿈나무 캐릭터(우디)로 구성했다"며 "대구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함께 세계적인 축제에 직접 참가해 전세계적으로 캐릭터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