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내달 6일까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 하반기 혁신 창업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마포·구로·부산 3개 센터에서 각 20여개씩, 총 60여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기업은 오는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육성 기간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이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 사무공간과 1대 1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 데모데이와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또, 우수기업을 선발해 은행의 직접 투자나 은행이 출자한 펀드를 활용한 간접 투자 방식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1조원 규모의 뉴딜펀드를 조성해 디지털과 그린 등 혁신 성장 분야 중소기업에 3년간 총 1조50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에 뉴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우수 기술 보유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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