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 작년 사회공헌에 65억 지원
신협사회공헌재단, 작년 사회공헌에 65억 지원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3.3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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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28억 대비 2.3배 증가…설립 이래 최대 규모
대전시 서구 신협사회공헌재단. (사진=신협사회공헌재단)
대전시 서구 신협사회공헌재단. (사진=신협사회공헌재단)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작년 65억원 규모 사회공헌을 실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재단 설립 이래 최대 규모로, 2019년 28억원 대비 2.3배 증가한 수치다. 

재단은 작년 △소외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윤리운동'에 54억4000만원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운동'에 6억3000만원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경제운동'에 4억3000만원을 썼다.

코로나19 등에 따른 생계 곤란 문제 해소를 위한 '재난재해구호사업'에는 13억3000만원을 지출했다. 서민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포용금융 지원사업'은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규모를 키웠다. 

또, 협력 기관 및 사회복지 단체 후원을 주관하는 '기타 사회공헌 사업'에 11억6000만원, 장애인 및 교통 약자를 위한 '차량지원 사업'에 5억2000만원,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에 1억3000원을 각각 썼다.

재단은 올해도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해 예산 111억원을 편성해 나눔 문화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생각지 못한 재난으로 온 국민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서민 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상호금융의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 더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신협의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