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관내 관광명소 5개소와 CGV영화관이 상호 문화교류를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문화교류를 위한 제휴 대상시설은 지정 관광명소 5개소와 CGV영화관 4개 지점이다. 양 기관은 이번 제휴로 상호 관람객에 대한 입장료 감면 혜택을 주고, 상생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교류를 펼쳐 나가기로 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문학관, 고흥갑재민속전시관, 고흥우주발사전망대, 고흥우주천문과학관 관람객은 제휴 CGV 광주상무, 광주첨단, 순천신대, 광양점에서 영화 관람료 3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제휴 CGV영화관 관람객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등 5개 시설물 관람 시 입장료 50% 할인혜택을 4월1일부터 적용 받는다.

아울러 군에서는 연간 180여만명이 찾는 제휴 CGV 영화관 일부 공간을 고흥분청문화박물관 홍보공간으로 연중 활용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CGV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고흥의 문화시설을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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