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사외이사 후보 3명 선정
농협금융, 사외이사 후보 3명 선정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3.28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SG 경영환경 구축 및 소비자 신뢰경영 정착 도모
농협금융지주가 있는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건물. (사진=신아일보DB)
농협금융지주가 있는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건물. (사진=신아일보DB)

농협금융지주가 지난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이미경·함유근·남병호 후보를 각각 추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미경 후보는 수소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함유근 후보는 한국빅데이터 회장을 맡고 있다. 남병호 후보는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총괄반장을 거쳐 KT캐피탈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농협금융은 고객중심 경영을 위한 중점추진 과제로 △ESG 경영 인프라 구축 △디지털 전환 △데이터 비즈니스 △금융소비자 신뢰경영 정착 등을 선정하고, 이에 따른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ESG 분야를 추가하는 등 사외이사 후보군을 전면 재정비하고, 여러 차례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사외이사 추천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에 추천되는 신임 사외이사들은 오는 31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4월1일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또한 지난 25일 임추위를 통해 옥경영·장원창 후보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이 중 옥경영 후보는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금융소비자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장원창 후보는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과 한국금융연구소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