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안전·서비스 체험 '크루 클래스' 일반인 대상 확대
티웨이항공, 안전·서비스 체험 '크루 클래스' 일반인 대상 확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3.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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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인텐시브 프로그램 마련
티웨이항공 훈련센터.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훈련센터.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자체 훈련센터를 항공 관련 학과 학생들을 넘어 연령, 성별에 제한 없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도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기존 ‘티웨이 크루 클래스’를 일반 참여자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크루클래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예비 항공인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이다. 크루 클래스는 실무를 담당하는 승무원들이 직접 안전과 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크루 클래스 사이트에서는 다음 달 9일에 실시되는 베이직 코스 과정을 오는 29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다음 달 15∼16일에 걸쳐 진행되는 2일 과정의 인텐시브 코스는 다음 달 2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인텐시브 코스는 베이직 코스에 심화된 안전 체험, 취업 멘토링 등의 과정이 추가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다.

과정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 크루 클래스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위치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비상탈출, 도어 슬라이드, 응급처치, 객실 서비스,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목적별 실습실과 실제 화재가 발생하는 화재 진압실까지 보유해 비행 안전의식을 높일 최신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티웨이항공은 훈련센터를 통해 운항·객실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악기상 같은 비정상 상황을 가정한 비상 대응훈련 훈련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수준 높게 항공 안전에 대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보다 많은 분들께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어린이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과 서비스 체험 등 교육 기부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