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16일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 운영
중구, 16일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 운영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1.03.14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통·쾌 간담회’.‘통!통!통! 주민 아카데미’

인천시 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나타날 수 있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주민과 소통·유쾌한 날’을 오는 16일 영종1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구민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이해 증진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1부‘주민 통·쾌 간담회’는 구청장과 주민의 현장 대화로 영종1동의 현안사항 등에 대해 가감 없는 토론의 장을 연다. 2부‘통!통!통! 중구 주민 아카데미’에서는 일명 ‘쓰레기 박사’로 다양한 TV, 라디오 교양, 시사프로그램 등에서 활동 중인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의 ‘플라스틱부터 음식물까지 분리배출 안내,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구요!’를 강의한다.

특히 이날 ‘통!통!통! 주민아카데미’ 강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제한된 인원만이 참여할 수 있어 현장에 참여할 수 없는 주민을 위해 유튜브 중구TV에서 다시보기를 준비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 시간을 통해 내가 먼저 변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내가 세상을 바꿀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청장과의 현장 소통으로 주민이 행복하고 유쾌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주민과 소통·유쾌한 날’를 운영하고 있다. 유익하면서도 힐링할 수 있는 양질의 인문학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