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 도장공장 준공식개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 기대
한국지엠, 창원 도장공장 준공식개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 기대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03.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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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11일,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지엠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이 11일,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지엠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11일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로베르토 렘펠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창원고용노동지청 유해종 지청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공장에 신축된 신규 도장공장은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고,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 친화적인 설비 구축 등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카허 카젬 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 2018년 이해관계자들과 한 약속을 이행해 오고 있으며, 창원 신도장공장 완공은 약속 이행의 이정표 중 하나로 그동안 노력과 지원을 기울여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수 및 수출 시장에 글로벌 신차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성공적으로 출시한데 이어, 창원 공장의 투자로 약속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자동차업계와 지역경제가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공장이 창원 경제 전반에 큰 활력소가 됨과 동시에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부품업계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