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
부여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
  • 조항목 기자
  • 승인 2021.03.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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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경찰서는 10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초촌농협 송현희 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1시40경 초촌농협을 방문한 65세 남성이 고액의 현금을 인출해 달라고 하는 행동을 이상하게 여겨 이유를 물어보자 “NH저축은행 직원이라며 농협 대출금을 국민은행의 저금리 대출로 해주겠다고 했다”는 말을 듣고 보이스 피싱을 의심하고 초촌치안센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계장은 평소 허보열 초촌치안센터장이 매일 금융기관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을 해 온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치안센터의 신속한 출동으로 피해자의 인출을 제지, 피해를 예방(2000만원)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 종사자의 세심한 관찰과 경찰관의 즉각적인 조치로 큰 피해를 예방했으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및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군민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