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7기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사과전공 개강
함양군, 제7기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사과전공 개강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1.03.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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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24명 첫교육…이론·실습 병행

경남 함양군은 올해 제7기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사과전공 과정을 지난 2일 개강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개강식 없이 첫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농업마이스터대학은 농업인의 기술·경영능력을 높여 소득을 올리고 고급기술과 지식,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을 목표로 개설된 교육으로 제7기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사과전공은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군에서 진행되는 사과전공에는 총 24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며 올해부터 2년 동안 32학점, 480시간을 이수하는 일정으로 운영되며, 사과원조성과 과원관리, 원예학개론, 과수학총론 등 강의주제를 가지고 이론과 실습이 병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군에서 운영되는 만큼 관내 농업인의 사과재배 신기술 습득과 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우수 농업 경영인이 많이 배출돼 군 사과산업 활성화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서춘수 군수는 마이스터대학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지난해 잦은 재해로 농업인에게 힘든 한해가 됐지만, 군 농업인들의 교육의지로 사과 마이스터대학이 유치됐으며 앞으로 함양사과가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배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