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활용
경기도 부천시는 오는 3월부터‘부천문화둘레길’에 대한 비대면 스탬프 투어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개발한 문화둘레길은 도시숲길(7.7km), 마을이음길(6km), 소사내음길(8.9km), 원미마실길(8.4km)등 4개 코스( 총 31km)로 조성된 마을길이다.
시는 3월부터 비대면 스탬프 투어를 시작하고 하반기부터는 사진 공모전, 장애인과 함께 둘레길 체험하기, 지역 축제와 연계한 걷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 스탬프 투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규모 대면 행사가 어려워, 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웹사이트에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검색해 들어가면 참여할 수 있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 등이 제공한다. 4개 코스 완주 도전 과제 성취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의 의지를 북돋고 소소한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에 따라 여행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둘레길 코스를 걸으면서 힐링하고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이고, 내 고장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시명 축제관광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진정돼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로 부천문화둘레길을 널리 알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하겠다”면서“문화둘레길이 우리 시의 대표적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tbohs@daum.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