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사회적경제조직 체계적 지원 육성
인천 중구, 사회적경제조직 체계적 지원 육성
  • 고윤정 기자
  • 승인 2021.02.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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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 지역 경제 활성화

인천시 중구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체계적 지원과 육성을 위해 ‘인천시 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이달 개소하고 구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조례개정을 통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근거규정을 정비하고 올해 초 전문인력 1명을 선발해 우선 배치하는 등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을 갖췄다.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분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작은 한걸음을 내딛게 됐으며, 특히 국내외 경제침체와 코로나19로 약화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현재 예비사회적기업을 포함해 사회적기업 12개소, 마을기업 및 사회적 협동조합 11개소 등 총 23개소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향후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사회적기업에 관심 있는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실무역량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생태계 구축을 위해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시내 중간지원조직과 긴밀한 협조를 모색하는 등 지역자원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중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과 육성, 컨설팅지원 및 교육,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품 및 서비스 홍보를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의 자립을 위한 판로개척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