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K-뉴딜 혁신금융 지원 목표 초과 달성
신한금융, K-뉴딜 혁신금융 지원 목표 초과 달성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2.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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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진한 대출·투자 분야 등서 목표 상회 실적 기록
작년 신한 N.E.O Project 추진 성과. (자료=신한금융)
작년 신한 N.E.O 프로젝트 추진 성과. (자료=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뉴딜 정책인 '신한 N.E.O 프로젝트' 작년 대출 및 투자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작년 6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 경제의 新(신) 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 N.E.O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정책은 신성장산업 금융지원과 신디지털금융 선도, 신성장생태계 조성 등 3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신한금융은 혁신·뉴딜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대출이 작년 목표인 14조5000억원을 초과한 23조5000억원을 공급해 목표 대비 15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작년 연말까지 5개년(2019~2023년) 기준 총 공급 목표인 78조원 중 35조원을 지원해 적정진도율인 40%를 초과한 누적진도율 44.9%를 기록했다.

혁신 및 뉴딜 투자 분야에서도 작년 목표 대비 각각 132%(혁신 투자 목표 4150억원, 투자 실적 5499억원), 109%(뉴딜 투자 목표 6000억원, 투자 실적 6562억원)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 17일 그룹사 CEO들이 모두 참석한 온라인 '그룹경영회의'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 연장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위기 상황을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대출 유예 원리금 상환 기간 연장과 장기대출 전환 등 고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고객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K-뉴딜 성공을 위해 정책형 뉴딜펀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민간 뉴딜펀드 조성도 진행하고 있다.

eykang@shinailbo.co.kr